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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비에서 3주 전에 소파를 구매하였습니다. 

황당하게 다리가 안 와서 전화를 했더니 다리가 소파 지퍼 안에 있을 것이라는 답변을 주었습니다. 

소파 지퍼 안에는 스폰지만 있었고 이야기를 했더니 빈 박스에 다리가 있었을 텐데 실수로 버렸을 수 있으니 빈 박스를 사진 찍어서 보내라는 황당한 답변을 들었습니다. 

소파 다리가 크기가 작지 않은데.. 그것을 실수로 버렸을 리 만무하고, 또한 네이버 톡톡 및 문의 전화는 계속 연락을 안 받다가 일주일 지나서 하는 이야기가 일주일 전 빈박스를 사진 찍어서 보내라는 대답도 황당합니다. 

네이버게시판에 올려서 항의하니 그때서야 인터넷의 무서움을 아는지 죄송하다며 빠른 시일 내에 배송해 주겠다고 하더니 2주가 또 지났습니다. 

금일 전화를 하니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물류창고에서 보내준다고 합니다. 

우선 저는 이 회사의 일처리가 황당합니다. 

첫째, 물품이 제대로 도착하지 않았는데 이를 소비자에게 일주일 지나서 증명하라면 어떻게 증명하나요? 처음에 전화 했을 때에는 소파 안에 있다고 하면서 이후에는 전화도 안 받고 일주일 지나서 간신히 연락되니 일주일 전 것을 증명하라고 하면 어떻게 하나요? 생각 자체가 황당합니다. 

둘째,  이 회사의 의사소통 방식이 황당합니다. 이 회사는 고객센터 2명이 전화를 교대로 받고 있으며, 본사(?) 물류 센터와는 소통이 쪽지(?)로만 가능하고 전화는 안된다고 합니다. 소비자가 직접적으로 호소할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습니다. 고객센터에서는 물류센터에 연락을 했고, 최대한 빨리 해준다고 하나 2주 동안 같은 이야기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마켓비를 보면서 나름대로 느낀 점은, 사람과 직접적으로 통화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이 인터넷으로만 구매했을 때의 문제점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이 회사와 소통을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031-943-8307 하나이며, 이렇게 게시판에 글을 남기는 방법입니다. 

다른 구매자 분들도 이점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잘 배송이 되고 물건이 만족스러우면 다행이지만 만에 하나 저와 같이 문제가 생겼을 때 마켓비는 책임을 안 지는 상태입니다. 

아울러 본 게시판 담당자 또는 마켓비 책임자가 이 글을 보고 틀린 부분이 있다면 지적을 해주시거나 연락을 주십시오. 그렇지 않다면 저는 이글을 정기적으로 계속 올리고 소비자 보호센터에 고발을 하겠습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