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온 후 방 전체가 그린계열 벽지인 제 방을 어떻게 해야좋을지 고민했어요.
벽지 자체에 컬러가 있기때문에 최대한 포인트를 줄이기로 하고
방 크기는 작지만 채광이 잘되는 장점을 살려 전체 분위기를 밝은 톤으로 꾸몄습니다.

원래 가지고 있던 FIHA 6단 서랍장에 5단 하나를 더 놓았고,
자투리 공간은 벽선반을 활용했어요.
행거를 놓을 공간이 충분하지 않아서 바행거를 설치했는데 오히려 포인트로도 손색이 없네요.
해가 지고 난 후에는 조명을 따로 켜지않고 캔들램프를 켜는데 아늑하니 좋은 것 같아요.
어느 위치에 어떤 제품을 놓으면 어울릴까 고민하고 실제로 잘 어울렸을 때, 새로운 공간이 된 듯한 그 느낌이 셀프인테리어의 재미인 것 같아요.
앞으로 마켓비에서 얼마나 더 많은 공간을 멋지게 만들지 기대합니다 ;)


- 사용 제품 -
마켓비 SAMONY/MANTIC 캔들 램프+DEMIAN 향초 (블랙/블랙)
BRUG 바행거 6090 (화이트)
FIHA 서랍장 5단 (화이트)
ENKEL 벽선반 (블랙브라운, 레드)
MKB 캐비넷 체스트서랍장 4칸 735830 (화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