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문한지 1주일이 되어도 상품이 물류센터에 묶여 있어서 지난 주 목요일, 금요일 중간중간 해당 물류센터에 전화를 걸었는데

연락이 안되서 하도 화가 나서 오늘 택배회사 본사에 전화를 해보니 해당 상품이 운반도중 모서리가 파손되어

판매처 척으로 반품이 되어 돌아갔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언제 판매처에 사실을 알렸는지 물어보니, 나흘전인 3월 12일에 이미 알려줬다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들으니 더 어이가 없더군요.

그러면 구매자한테 연락을 주셔서 상황 설명을 하고 반품을 할지, 상품을 기다릴지 의사를 물어봐주셔야 하는거 아닙니까.

주말 전에 받아보고 싶어서 현장 구매가보다 훨씬 비싸게 대행 구매로 주문을 한건데

주말 다 넘기고 지금까지 상품 배송 시작도 안 된거 아닙니까.

택배사 측에서 말하길, 그래서 상품이 회수되었고 아직 판매사 측에서 새로운 상품 발송을 안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마켓비는 전화도 안 받고, 제가 오늘 몇통이나 전화한 줄 아십니까?

유령회사인가 싶어서 경찰에 신고하려다가 오늘까지 답변오는거 보고 대처하려고 기다렸습니다.

그랬더니 밤에 답변을 주셨는데 달랑 택배회사 측에 문의를 하고 연락을 준다니요.

무슨 문의를 한다는 겁니까.

상품 환불 처리합니다.

무슨 일이 있으면 구매자한테 상황을 알려주고 의사를 물어보는게 판매자의 당연한 의무 아닌가요.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었건만 정말 화납니다.